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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140만평에 공항복합신도시

작성일 2016.11.29조회수 723작성자 (주)대성문

오는 2024년까지 부산 강서구 대저 1·2동 일원에 첨단산업단지와 호텔·컨벤션센터가 포함된 공항복합도시가 건설된다.

 

부산시 김규옥 경제부시장은 28일 "연구개발특구인 대저역세권 약 4.6㎢(140만평)에 3조1000억 원을 들여 공항복합도시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해공항과 부산항 신항 주변에 각종 비지니스 시설을 갖춘 복합도시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첨단산업과 융·복합 기술 중심의 산업단지 ▷물류와 첨단 기술거래를 위한 시장 ▷컨벤션센터·호텔 ▷주거시설·쇼핑타운이

 

청사진에 포함됐다. 공항복합도시는 지난 6월 정부가 김해공항 확장안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검토됐다.

 

2012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강서구 강동동 한가운데를 김해공항의 새 활주로가 관통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시는 다른 대안을 검토하다가 연구개발특구 기능에 항공물류 비즈니스까지 가능한 대저동을 공항복합도시 후보지로 결정했다.

 

여기에 유치 주력 업종도 공항복합도시 성격에 맞게 기술사업화가 가능한 첨단 해양장비·차세대 반도체·스마트 자동차로 바꿨다.

 

구체적인 로드맵도 공개됐다. 부산시는 내년 1월까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부산도시공사와 함께 조사설계 용역에 착수해

 

내년 12월까지 연구개발특구 변경 지정과 그린벨트(GB) 해제를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2018년 6월까지 연구개발특구 변경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을 마무리하고 토지보상을 거쳐 2020년 4월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지금은 공항복합도시 예정지 대부분이 GB로 묶인 상태다.

 

부산시는 2008년 정부가 강서지역 1000만 평을 GB에서 해제하겠다고 약속했던 만큼 실제 개발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규옥 부시장은 "공항복합도시는 전통적인 제조업 위주의 산업단지 개념에서 탈피해 공항과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강서에 에코델타시티와 더불어 신도시가 형성되면 서부산권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